제주에 도착하면 일단 찍고 가는 코스.
맛있는 국수 한 그릇에 여행이 즐거워진다.
제주 향토음식에다 맛이 보장되고, 공항에서 가까운 곳을 찾는다면 당연히 제주시 일도2동의 ‘국수문화거리’가 으뜸이다.
2000년대 초반 고기국수집이 하나 둘 생겨나더니 제주 토박이는 물론 전국 여행객을 불러들였고,
이를 계기로 2009년에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앞 900m 구간이 고기국수 특화 거리로 조성되기에 이른다.
고기국수는 돼지뼈를 우린 육수에 굵은 중면을 넣고, 돼지고기 수육을 올려 먹는 제주 고유의 음식.
결혼식과 같은 큰 잔치가 있을 때 돼지를 통째로 삶아 돔베고기로 내놓고, 부스러기 고기를 국수에 올려 먹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국수문화거리의 국숫집은 현재 14곳, 메뉴는 비슷하지만 각자 자신만의 레시피로 승부를 건다.
어느 집을 들어가도 실패하지 않는다. 배지근한, 제주어로 적당히 기름지고 감칠맛이 나는 고기국수가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테니까!
낭만바둑이
neo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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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제주도 한번 가야 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