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해외쇼핑, 대마도 쇼핑 !!

대마도는 사실 그리 많은 것을 볼만한 곳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아무래도 쇼핑이나 낚시, 자전거여행으로
각광받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어떤 여행방식으로 오든 빼먹지 않고 하는 것이 쇼핑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엔화가 약세일 때는 그 실용성이 더 두드러지게 됩니다.
1. 히타카츠 밸류 마켓
히타카츠항에서 걸어서 가긴 조금 부담스럽고 차로는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대형마켓 세곳이 붙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여행중에 세번정도 들렸습니다. (저는 여행지에서 쇼핑을 하는 것을 즐기지는 않지만 쇼핑족인 어머니의 여행스타일로 인해서...) 평소에 요식업을 하셔서 자재를 자주 사시러 대형마켓이나 시장을 많이 가시는 어머니의 평을 빌리자면...- 일단, 조금조금씩 파는게 이색적입니다. 한국에서 마트들이 1+1 혹은 대형묶음판매가 많은 것에 비해 한국에서는 한개도 안되는 양을 나눠서 팔고 있습니다. 혼자 여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구입양을 조절하기에 편한 것 같습니다.
- 대마도다 보니, 수산물을 가격도 싸고 신선합니다. 야식으로 먹기 위해 초밥과 간식거리를 구입했는데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마트초밥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구매하는 것을 보면 일본맥주나 사케등을 많이 구입하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케 같은 경우는 7천원~1만원 내외로 한국에서 구입하는 비용의 절반수준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면 바람쐴겸 대마도에 와서 쇼핑만 잘해도 남는 부분은 참 많을 것 같습니다.
2. 이즈하라 티아라

히타카츠에는 밸류마켓이 주 쇼핑장소였다면 이즈하라에서는 대형 쇼핑몰인 티아라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관광쇼핑은 밸류마켓보다 티아라가 더 좋은게 면세안내와 공산품, 관광객을 위한 상품이 더 많습니다. 아무래도 이즈하라가 히타카츠보다는 중심이라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재미있는 상품도 많아 아이쇼핑하는데 꽤나 즐거운 장소입니다. 쇼핑몰 자체도 크지만 늘어나는 한국관광객 때문인지 주변에 쇼핑할 수 있는 곳이 몇몇 곳이 밀집되어 있어서 만약 쇼핑만을 위해 대마도를 찾는다면 히타카츠보다는 이즈하라가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티아라 건너편에 쇼핑몰이 하나 생겼는데 그 오픈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관광객을 위한 쇼핑몰이었지만 오픈행사의 초점은 현지인에게 맞춰져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현지인의 도움이 필요해서 일까요... 먹거리를 나누고 조그만한 경품행사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것이 흡사 한국 어느 마을의 잔치를 보듯 합니다. 조용한 동네에 조금은 떠들석한 오픈행사였습니다.
카트가 작아 꽤 불편했던 점... 그렇지만 필요한 물건만 사고
필요한 물건만을 팔는 것... 배울 점은 있던 일본의 쇼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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