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속초네요.
오늘은 속초 청초호에 위치한 창초수물회 본점입니다.

1. 기본정보 : 속초에 3대물회집이 있다죠. 항아리물회, 봉포머구리 그리고 총초수물회입니다. 3곳다 물회로 건물을 세웠다는데 이곳도 건물이 깨끗하고 큰게 물회 많이 파신 것 같습니다. 예약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10월 평일에 그냥 가서 1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주차장은 매우 넓으니 차가지고 가시면 되지만 메뉴자체가 소주를 부르니 택시 추천드립니다. 이곳에 특징은 당일 잡은 해산물만 취급하기에 그날그날 구성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해삼이 없다하여 전복을 조금 더 받았습니다.

2. 맛 : 우선 맛은 물회입니다. 다만 시고 매운맛이 깅하지 않습니다. 육수를 쓰시는지 감칠맛이 도는 고추장물에 적당히 입맛돌게 하는 신맛이 기분이 좋습니다. 회와 각종 해산물 야채가 나름 푸짐하게 있어 입에 한입 넣을때미다 회의 고소함과 해산물 특유의 식감과 향이 잘 어우러집니다. 소먄을 넣으먄 맛있는 국수가 되기도 하지만, 밥을 말아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국물 자체가 감칠맛이 강하고 신맛은 적당하여 밥을 말아먹기 딱 좋습니다. 같이 나오는 반찬들도 과하지 않으면서도 입맛 당기게 잘 구성되어있습니다. 다만 그래뵈야 물회! 라고 한다면 또 그런 맛입니다. 맛있긴 하지만 사진 기준 48000원을 내고 먹을만 하냐? 하면 조금 가상비가 떨아지긴 합니다. 해산물이 싱싱한게 느껴지긴 하지만 물회는 물회니까요. 특별히 물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부디 가서 드셔보시길 바라며 다른 두곳도(항아리물회, 봉포머구리)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3. 기타 : 식당 내부는 많이 어수선합니다. 손님수와 매장 크기 및 테이블 수에 비해 직원이 많이 적습니다. 서빙로봇을 적극 횔용하지만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자리도 직원이 지정한 곳 이외에능 못앉게 하는 것 같습니다. 2인이 오시면 바로 붙어있는 테이블에 다른 두분이 앉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합석인것이죠. 외향성이시라면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