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백만명의 여행객들이 드나드는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 중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이탈리아에 가게 되는 이유는 다양한데 어떤 사람은 오드리 헵번의 '로마의 휴일' 영화와, 소문으로만 들어왔던 낭만 가득한 공기에 대한 갈망때문에, 또 다른 사람들은 도시 가득 역사를 품은 건축과 예술을 오롯이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하죠.
너무 멋진 이탈리아이기에 여행이 매우 즐거울 수밖에 없지만 예상치 못한 일도 발생을 하는데요. 특히 한국인들은 이 커피 문제 때문에 당황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초창기의 에스프레소는 20세기 초반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발되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그들의 나라에서 처음의 시작을 알려서 인지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인들의 일상 삶 속에서 많이 애용되는 식품입니다. 매일 식사를 세끼 챙겨 먹는 것처럼 가정에서도 가정용 머신을 이용해 하루 석 잔 이상을 꼭 챙겨서 먹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커피는 에스프레소`라고 하는 공식이 그들에겐 반드시 지켜야 할 전통이자, 큰 자부심일 정도라고 합니다.
매우 강한 맛이 특징인 에스프레소는 사실 한국에서 마니아층을 제외하고는 즐기는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스프레소대신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탈리아는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커피숍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일부 한국인의 경우 이런 이유로 에스프레소 한 잔과 따뜻한 물 한 잔을 주문하여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을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눈치빠른 종업원들은 이를 보고 단칼에 물 제공을 거부할 정도로 그들에게 아메리카노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보통 우리는 길을 걸어다니면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있지만 이곳 이탈리아에서는 테이크 아웃을 매우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는 `커피는 항상 바에서 마시는 것`이라는 생각과 이것이 습관화된 이들의 문화 때문인데 이는 커피를 마시는 최적의 온도는 커피를 내리자마자 바로 마실때의 온도이기 때문입니다. 즉, 커피의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받자마자 커피를 음미하는 것이 최고의 방식이자 그들이 커피를 즐기는 문화인 것이죠.
plm951
에스프레소라는 말 아메리카노라는게 없이 그냥 카페 였던듯
우리나라 에스프레소 처럼 쓴맛만 나는게 아니고 고소하면서 부드러우면서 쌉살함
맛났죠 분위기도 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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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가 쓰다고 해서 물에 타서 먹었던게
아메리카노의 시작이라는 설이 있다고 하지요~
자국의 문화를 중요시 하니 물 타 먹는 양키 문화를
이태리 야그들이 좋아 할리가 없죠...
뭐 저도 몇달전까지 아메리카노를 생명수처럼 마시고 다녔지만...
요즘 집에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에 빠져서
다양한 향과 맛을 즐기면서 집돌이 생활을 하고 있죠..
에스프레소의 매력은 '달지 않고 맛있다'라는 표현이 좋을거 같네요..
이제는 아메리카노는 뭔 맛으로 먹나 생각이 드네여...ㅎ
참 매력 있는 커피죠~ 에스프레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