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랑 3대천왕 나온 곳이라해서
오늘 속초와 고성 경계 쯤 위치한 백촌막국수 방문을 했습니다..
2시 40분경 방문했는데 웨이팅 30분
평일이라 줄이 생각보단 길지 않더라구요
끊임없이 손님들이 오고 입구에서 알바생인지
명단 인원수를 적어놓고 부릅니다..
11시 오픈인데 그 전에 오시는 분들은 줄을 서야 되고
전화예약하려 하는분들 전화가 많이 오더라구요
입구 알바생이 큰소리로 전화예약안된다고 딱 잘라끊더라구요.
암튼 30분 정도 기다림 끝에 들어갔더니
막국수(보통/곱빼기)와 수육(?) 두 메뉴 밖엔 없어요
이걸 기다려서 먹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배고파서 열심히 목에 막국수와 고기를 들이 부었습니다
국물은 단백하고 깔끔한 맛애 조미료 무첨가의 맛.,
고기는 싸서 먹는 백김치와 명태회젓갈 열무김치의 맛..
담번에 속초를 온다면 기다리면서 까지 먹고 싶다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그래도 그냥 동네 여름철 메밀 막국수 집이 웨이팅없이 더 맛나는.. 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아재 탐방기 였습니다..
한번쯤은 먹어볼만.... 음.. 개췬니까요~^^
웨이팅을 감안하시고 막국수에 조예가 있으시다면 방문해
보시는 것도 니쁘진 않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