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식당들에 대한 개인적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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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식당들에 대한 개인적 소견

지인들, 업무차 저녁식사나 술자리를 가다보면, "이곳이 미슐랭에 몇차례 소개된 집이야~~"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뭐 미슐랭이라는게 유명한 이름으로 들은지라 그러려니 기대하고 먹다보면....뭐 이딴게 미슐랭에 소개가 되나 싶은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미슐랭가이드에 보면, 식당의 경우 3등급(심볼)으로 나누더군요.


미쉐린스타 (최고의 식당); 소개된 곳중에 한군데 가봤네요. 가격이 마이 비싸고, 음식양 적고, 분위기와 서비스가 좋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냥 졸라 비싼식당입니다.


빕 구르망: TV에 소개되는 맛집 수준. 방송소개용이 아닌 구전으로 인한 맛집중에는 빕 구르망 등급을 굳이 받은 곳이 없습니다. 그냥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구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더 플레이드: 소개받고 간 미슐랭이라는 식당들이 다 '더 플레이트'에 포진되어있음. 대부분 큰 만족을 느끼지 못한 식당들입니다만, 사람들이 많은 식당들은 맞네요.

  


미슐랭 홈피에 가시면 소개식당 이름 옆에 등급심볼을 표기해 두었으니, 참고하세요.

  


미슐랭, 미슐랭해서 뭔가 어제 찾아보니, 미쉐린 타이어의 사명을 불어로 하면 미슐랭이군요.

맛집 소개 프로그램의 홍수속에 사는 세상입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기준은 맛집은 적당한 가격에 먹고난 후 문득 다시가서 먹고싶은 생각이 드는 식당이 맛집이 아닌가 싶네요. 

그 음식 혹은 식당을 대체할 만한 식당이 있다면...그냥 식당이 아닐까요??


불금들 보내세요~~!!

추천리스트

검정치마   plm951  

Comments

졸귀탱 2024.02.03 15:00
미슐랭 아무래도 가격이 많이 비싸겠죠
cyrenze1 2019.09.19 02:01
좋은글이네요.
굴벅 2019.09.14 00:26
머슐랭에 나온 곳이 꼭 맛있지만은 않더라고요 흠...
검정치마 2019.05.27 11:26
소견에 저도 동의해요 다시 찾아가고 싶은 식당이 맛집이라 생각합니다
야호ㅋㅋㅋ 2019.05.12 15:35
저거 받은곳은 보통 비싸더라고요
아드림 2019.05.10 13:54
맛이란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scman 2019.04.21 18:00
애초에 미슐렝 가이드가 시작된 이유가 미쉐린타이어에서 가장 큰 고객인 화물차 기사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니 그들을 위해 각지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 진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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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랭이 2019.04.09 20:35
나도 하고싶다.
plm951 2019.04.08 21:04
저기 올라가면 우선 가격부터 올리고 봅니다
저도 단골로 가는집 변한 후 안간지 꽤 댑니다
장사는 잘 되는데 단골이 점점 줄고 뜨네기만 혹해서 들리죠
그래서 에전만큼 식당을 가도 좋다라는 느낌이 줄더라구요^^;;
일격 2019.04.08 19:20
저거.... 개판입니다.
상해에서 3스타 받은 미슐랭 식당보다...
홍콩의 1스타 받은 딤섬 집이 훨씬 더 맛있고 밥집 분위기도 좋은 경우도 있어요....

하물며 한국은 말해 뭐하겠습니까?? ㅋㅋㅋ
닐한장 2019.04.06 01:37
한국인만의 맛집들이 있죠~ 미슐렝을 그리 신뢰하진 않지만 근처에 있다면 가고 싶은 생각은 듭니다. ^^ 물론 합리적인 가격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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